[이슈폴폴]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…12월 다섯째주 민심은?
■ 방송 :
■ 진행 : 이윤지 앵커
■ 출연 :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
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입니다.
2021년 마지막 이슈폴폴,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.
오늘은 차기 대선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.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조사한 4개 기관의 공동조사 결과인데요, 지난 주 동률이었던 국정 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의 그래프가 교차했고요. 월, 화 이틀간 실시된 갤럽 결과도 같이 확인해볼까요? 정권교체 여론이 52.3%로 과반을 넘는 조금은 상반된 결과가 나왔습니다. 이 두 결과, 어떻게 보십니까?
이번 주 대선후보 지지도, 이재명 후보가 4%p 상승, 윤석열 후보는 1%p 하락했습니다. 대선 토론 여부를 두고 맞붙고 있는 두 후보, 지지도에는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요?
표심 이동이 많았던 20대와 서울 지역의 지지도를 좀 들여다보겠습니다. 윤석열 후보의 하락에는 배우자 김건희 씨 의혹, 국민의힘 내홍 등 악재가 있었는데요, 이재명 후보의 상승에는 어떤 요인이 작용했다고 보십니까? 윤 후보의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도 있을까요?
갤럽의 결과입니다. 이재명, 윤석열 후보가 꽉 찬 오차범위 내 지지율 차이를 보이고 있고요, 이번 갤럽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?
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겠습니다. 60세 이상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우세, 그 외 연령대는 이재명 후보가 높게 나왔는데요, 소장님께서는 이 중에서 어떤 연령대와 수치들에 주목하고 계시는가요?
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아무래도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학력과 경력 의혹이었습니다. 김건희 씨가 직접 지난주 일요일 고개를 숙여 사과를 했는데요. "잘 보이고 싶어서 경력을 부풀린 것도 있다, 과거의 잘못"이라고 의혹을 인정하지 않았습니까? 그럼에도 이 사과가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습니다.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?
이재명, 윤석열 후보 모두 잠재된 리스크들이 말끔히 해소가 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후보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데요, 관련 여론조사도 있습니다. 대선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이 넘었는데요. 지지 정당별 응답을 보면요, 국민의힘 지지층의 70%가 대선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, 정치 신인으로 쟁쟁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을 제치고 본선에 오른 윤석열 후보인 만큼 지지층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많이 묻어나는 결과인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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